[이브닝] 첫 일터 약속 지키려 32km 걸어서 출근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7. 23. 09:00 유용한사이트/인생공부

Posted : 2018-07-19 20:04

미국에서 전해진 한 흑인 청년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일자리를 잡은 이 청년은 첫 출근 날 3km도 아니고 무려 32km를 두 다리로 걸어서 일터에 도착했습니다.

32km면 차로 가도 30분가량 걸리는 거리인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미국 앨라배마주에 사는 20살 청년 월터 씨.

이삿짐센터의 운반 직원으로 갓 취직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첫 출근을 앞둔 하루 전날 그의 오래된 중고차가 고장이 나 버립니다.

자신이 역할을 부여받은 첫 출근지는 자신의 집에서 무려 32km 떨어진 지역!

다급해진 월터 씨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 차를 태워 달라고 부탁해봤지만 "힘들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그래, 다른 방법이 없으니 까짓 걸어서 가자!"

그는 다소 무모해 보이는 길을 기꺼이 택했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 한참 전인 캄캄한 밤 0시쯤, 미리 4시간 정도 자 둔 월터 씨는 스마트폰 지도 불빛에 의지해 출근지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4시간 남짓 걸었을 때였습니다.

한밤중에 인적도 없는 거리를 홀로 걷고 있으니, 경찰도 이상하게 생각했겠죠.

그것도 인종차별이 여전한 미국이었으니, 월터 씨가 의심을 받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사이렌을 울리며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며 날카롭게 묻는 경찰에, 월터 씨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미친 사람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직장에 출근하는 중입니다."

경찰들은 그 열정에 감동을 받았는지, 월터 씨에게 아침까지 사주고, 안전한 곳까지 몇 km를 경찰차로 태워줬습니다.

월터 씨는 덕분에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오전 6시 반쯤, 이삿짐 운반을 요청한 레이미 씨 집에 도착했는데요.

경찰로부터 사연을 전해 들은 레이미 씨는 뭉클해진 마음을 담아 이 사연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가 올린 글은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월터가 다니는 회사 사장의 귀에도 들어갔죠.

그리고 꿈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루크 마크린 / 월터 회사 사장 : 당신은 정말 훌륭해질 수 있는 모든 걸 가졌어요. 단 하나를 빼고 말이죠. 이건 내 찬데…. 지금부터 너의 차야.]

[월터 / 앨라배마 주 : 진짜예요? 맙소사 정말 고마워요.]

사장이 월터 씨에게 자신이 타던 SUV 차량을 선물한 겁니다.

주인공인 월터 씨는 이날도 차가 없어서 행사장까지 30분을 걸어서 왔다는데요.

월터 씨의 표정이 더없이 행복해 보이죠?

그의 첫 출근 대장정은 이렇게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월터 씨는 "솔직히 그날 다리가 좀 아팠다"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내 앞에 있다는 것이 너무 즐거워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생활과 야간대학을 병행한 뒤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는 게 꿈이라는 월터 씨, 이런 열정과 노력이라면 정말 못해낼 게 없을 것 같습니다.

해피 엔딩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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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것은 그전에도 이런 비슷한 사연이 있었다는 거다.

 

 

[시간관리]엑셀을 이용한 데일리 리포트 만들기 [출처] [시간관리]엑셀을 이용한 데일리 리포트 만들기|작성자 규원형제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6. 29. 13:48 유용한사이트/인생공부

[시간관리]엑셀을 이용한 데일리 리포트 만들기

https://blog.naver.com/gain457/221287309856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졌지만 사람마다 잘 쓰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는 이것, 바로 시간 이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살지도 모르겠다. 

'이것 저것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 
'뭔가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

이런 생각들 말이다. 그런데, 매우 유명하고 바쁜 사람들이 여러가지 일들을 잘 해내는 것을 볼 때,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 많이 궁금했었다. 공통적으로 그런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은 그들이 짧은 시간이라도 헛되이 쓰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가 그렇고, 엘론 머스크가 그렇고, 자신의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그렇다. 

거두절미하고, 시간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완벽한 공부법의 저자 신영준 박사는 자신만의 비법을 이야기했다. 
노트 한 페이지에 24칸을 만들고 매일 1시간 단위로 자신이 한 일을 기록하고 스스로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평가를 한다. 그의 평가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독특한데, 바로 GOOD, SO-SO, BAD 로 기록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직하게 기록한 것을 데이터화하여 하루 단위, 한주 단위, 한달 단위 등 일정 간격으로 통계를 내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상당히 귀찮은 일이지만 습관이 되면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으며, 사실 시간 단위로 기록하는 물리적 시간을 모두 합쳐봐야 하루에 5분이면 할 수 있는 일이다. 매 시간마다 잊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는 이것을 데일리 리포트라고 말한다. 
무엇이든 기록하고 데이터화하여 통계를 내는 데 유용한 툴은 엑셀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전 포스트에서 단어 암기를 위한 시험지를 만들어서 공개했는데, 비슷한 방식으로 데일리 리포트 양식을 만들어서 사용해보려고 한다. 단어시험지 관련 포스트는 아래와 같다. 

https://blog.naver.com/gain457/221281198740



데일리 리포트에서 시간대별 평가를 위해 드롭다운 선택지를 삽입했으며, 조건부 서식과 필터를 적용하여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간대별 기록 및 평가
[GOOD, SO-SO, BAD]
드롭다운 선택지 삽입 (데이터 유효성 검사)
조건부서식
필터 적용 (ctrl + shift + L)

(추가) 색깔 변경, 숨기기


먼저, 첫번째 행은 필터 적용을 위해 제목을 적고 두번째 행부터 내용을 적는다. A열은 시작시간, B열은 끝나는 시간, C열은 무엇을 했는지 내용을 적고, D열은 평가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형식은 편한대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A열 1행부터 D열 25행까지 영역을 선택한 후 필터를 적용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제목 옆에 화살표 모양의 단추가 생긴다. 필터는 데이터 탭의 정렬 및 필터 라고 표시된 항목에서 필터 아이콘을 눌러서 설정할 수 있으며, 단축키로 "ctrl + shift + L" 이다. 단축키를 한번 더 누르면 필터가 해제된다. 


내용은 시간별로 자기가 한 일들을 간단하게 적으면 된다. 하루 일과를 가상으로 작성해보면, 대충 이런 식으로 나올 것이다. 

그리고, 이제 중요한 것이 D열의 평가를 해야 하는데, 직접 GOOD, SO-SO, BAD를 써도 되지만 좀더 편하게 기록하기 위해서 드롭다운 선택지를 사용하였다. 
드롭다운 선택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유효성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 항목은 데이터 탭에서 찾을 수 있다. 

sheet 내 적당한 공간에 평가 방식인 GOOD, SO-SO, BAD 를 한 줄로 적는다. 이 영역이 평가 옵션이 되는 것이다. 

D2 셀을 선택한 후 데이터 유효성 검사를 클릭한다. 설정에서 제한대상을 '목록'으로 선택하고, 원본은 F2행부터 F4행까지 드래그하여 선택한다. 나는 F1행부터 F4행까지 선택하여 blank를 포함하게 하였다. 



확인을 누르면 D2셀 옆에 화살표 버튼이 생기고, 드롭다운 선택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D25행까지 드래그하여 드롭다운 선택지를 넣어준다. D열에는 조건부 서식을 넣어서 평가별로 다른 색의 서식이 나오도록 했다. 

<조건부 서식 내용 추가-20180607>
조건부 서식은 Home 탭에 스타일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조건부 서식을 설정할 영역을 선택한다. 여기서는 D2-D25까지를 선택하였다. 

[조건부서식]을 클릭해서 나오는 메뉴 중 새규칙을 클릭한다. 

규칙 유형 선택에서 두번째 '다음을 포함하는 셀만 서식 지정'을 선택한 후, 규칙설명 편집 에서는 첫번째 옵션에서 '특정 텍스트'를, 두번째 옵션에서는 '포함', 세번째에서는 포함할 텍스트를 직접 기록한다. 여기서는 'GOOD'을 기록하였다. 
그런 다음 아래에 [서식]을 클릭하면 셀서식을 설정할 수가 있다. 나는 '채우기' 탭에서 바탕색을 하늘색으로 설정하였다. 나머지 'SO-SO'와 'BAD'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바탕색만 다르게 설정하면 된다. 

'빈 셀'에 대해서도 조건부서식을 설정할 수 있는데, 나는 비어있는 셀에서는 연두색 배경색을 설정하였다. 

조건부서식이 설정된 내용을 '조건부서식-규칙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D2-D25 영역에 설정된 조건부서식을 위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적용된 필터 덕분에 평가별로 확인할 수도 있으며, 하루에 GOOD이 몇시간이었는지 데이터화하여 매일의 시간관리를 어떻게 했는지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엑셀이 설치되어 있다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기록할 수 있어서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가 있다. 

추가) F열의 내용은 보일 필요가 없으므로, 숨기기 또는 글자색을 흰색으로 바꾸어 사용할 수도 있다. 

데일리 리포트 파일은 첨부된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시간관리]엑셀을 이용한 데일리 리포트 만들기|작성자 규원형제


http://zinzi.kr/221293768671

http://self_heal.blog.me/221067047057


인생공부 147화 운동과 공부로 역경을 극복하다!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6. 23. 18:01 유용한사이트/인생공부

인생공부 147화 운동과 공부로 역경을 극복하다!



성장메일소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례 소개 (임계점 돌파)


-운동으로 자신감 회복, 체력회복

-영어단어 8천개 암기로 영문서 해독

-독서, 서평 작성

-두려움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인생의 치트키를 배우게 되어 감사


-계단식 발전(정체기, 도약기)

-'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추천

  공무원이 하는일 기업에 맡아서 해선 안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

-집중력 향상 어플 (명언)

-데일리 리포트(두근두근)

-일취월장(AII,  산업분석리포트, DR)

-직장인멘토링(DR)




[권재현의 심중일언] "4050세대 바뀌어야 2030세대 희망 생긴다"

 

"나이 든 남성들 중에는 제 얼굴을 모르는 분이 많지만젊은 분과 여성분은 대부분 저를 알아보세요다들 생각보다 젊어 보인다며 놀라시죠."

사진 속 얼굴을 몰라봤다면 당신은 '아재'가 맞다지난해 6월 그의 주례사를 촬영한 '인생선배의 개념 주례사'라는 동영상은 1월 17일 현재 조회 수가 793만 건을 넘어섰다내용은 결혼해서 꼭 해야 할 것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얘기였다꼭 해야 할 것은 배우자의 꿈이 무엇인지를 공유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평생의 조력자가 되라는 것이었다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배우자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일로, '비교를 통해 얻는 것은 비참과 교만뿐'이라는 것이었다마지막으로 남편이 아내의 가사와 육아를 돕는 게 아니라 함께 나눠 해야 하는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꿈에 대한 이야기는 젊은이들의 가슴을 덥혔고가사분담에 관한 이야기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2월 그가 공동집필한 신간 '일취월장'이 출간됐다한 달 만에 4만 부가 팔렸고 1월 둘째 주 기준 교보문고 경제·경영 부문 2위에 올랐다. '일을 잘하기 위한 8가지 원리'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어렵게 회사에 들어간 신입사원의 63%가 퇴사를 생각하고그렇게 퇴사해 창업해도 5년 뒤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30%밖에 안 되는 한국 사회 직장인을 겨냥했다고 했다. 574쪽 분량의 이 책은 내공이 탄탄했다.

 

1월 15일 저자인 신영준 박사의 사무실이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올해 나이 서른여섯그러니까 서른다섯 나이에 주례선생이 된 거다게다가 신랑인 이웅구 체인지그라운드 대표는 그보다 겨우 한 살 적다고 했다먼저 삼성디스플레이에 근무하다 팽개치고 나온 그의 남다른 인생행로에 대해 물었다.

 

"싱가포르국립대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책임연구원으로 있었으니까 안정적 인생이 보장된 삶이었죠노벨물리학상 수상자(2010년 수상자인 안드레 가임 경)와 공동논문을 발표하는 영광을 누렸고삼성에서도 계속 상위 고과를 받았으니까 아마 마흔 즈음이면 부장이 됐을 거예요그런데 2014년 난임과 유산의 어려움을 이기고 딸을 낳고 나니 '이렇게 나만 잘 사는 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딸이 과연 이 사회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민 가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했어요그렇지만 외국에는 인종차별은 물론 문화적 차이도 있기 때문에 결국 이 땅에서 행복할 때 딸의 행복이 가장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그래서 제 딸이 컸을 때 불합리한 일로 불행해지는 일이 없도록 내가 한국 사회를 한번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2015년 삼성을 나오게 된 겁니다."

 

돈키호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현재 다섯 살인 딸을 위해 세상을 바꾸려 그 좋은 직장을 그만뒀다니그런데 그걸 실천하는 방식은 매우 현실적이고 전략적이었다그는 '공부법'이라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통해 영향력을 획득하고다시 이를 지렛대 삼아 사람들을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시키겠다는 플랜을 세운 뒤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고 있다.

 

실제로 그는 싱가포르국립대와 삼성에서 후배나 부하직원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의 역량을 끌어내는 멘토 역할을 하면서 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그래서 회사 밖에서 그가 준비한 첫 아이템은 엉뚱하게도 영어단어장이었다.

 

실제 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단어를 빅데이터를 활용한 빈도수 통계에 따라 우선순위로 제시한 'BIGVOCA core'. 2016년 출간된 이 책은 영어학습지 부문 1등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베스트셀러 종합순위 3위에도 오를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돌이'가 만든 영어단어장


 

"영어권 사람들이 실제 자주 사용하는 단어 위주로 익히면 좀 더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그런데 시중에 그런 단어장이 없더라고요그래서 빅데이터를 돌린 통계를 기반으로 1년간 작업해 자비출판으로 300부쯤 만들어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남는 걸 교보문고에 납품했는데 하루 만에 다 팔렸어요그걸 보고 로크미디어 출판사에서 제대로 내보자 제안해왔고제 꿈을 실험할 기회라 생각해 사표를 쓰고 나와 다시 1년여를 더 매달려 만든 책입니다."

영문학이나 어학 전공자도 아닌 그는 과연 어떻게 영어단어 빈도수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을까정답은 구글에 있었다구글을 창업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전 세계 모든 책을 스캔해 디지털화하는 '구글 북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전자문서화한 책이 2000만 권을 넘어섰는데 구글은 이 중 2007년까지 작업한 영어책의 어휘 통계를 검색할 수 있는 'Ngram View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gram Viewer에 팩토리라는 영어단어를 입력하면 14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팩토리가 전체 단어 가운데 몇%씩 쓰였는지 그래프로 제시됩니다저는 구글의 원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이 없어 수만 개의 말뭉치를 입력해 그 빈도수를 하나하나 조사하다 보니 3년 가까운 세월이 걸렸죠이런 식의 빅데이터로 접근한 영어단어장이 한국은 물론 해외에도 없어서 지금까지 14만 부가 판매됐고 일본과 대만에도 판권을 팔았습니다지난 연말 일본 최대 영어교재 출판사에서 번역출간했는데 벌써 2쇄를 찍었다고 하더군요."

 

인터뷰 도중 신 박사가 가장 많이 되풀이한 말은 "세상이 바뀌었다니까요"였다그의 말처럼 "영문학과 전혀 무관한 공돌이가 만든 영어교재가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까지 진출한 사건"이 가능해진 것도 그 때문이다세상이 통계적 합리성에 기초해 움직이는 복잡계라는 통찰이 그 핵심에 있다.

 

"파레토 법칙 아시죠소득 상위 20%가 전체 소득의 80%를 차지한다는 그 법칙이 복잡계의 작동 방식입니다이를 '멱법칙'이라고 합니다예를 들어 신문사 기사 가운데 조회 수 1~10위까지 있다고 할 때 1위와 10위의 조회 수 차이는 수십%가 아니라 수백%로 확 벌어집니다이는 출판계에서 베스트셀러 1위와 10위의 판매량영화계에서 흥행성적 1위와 10위의 관객 숫자 차이에도 적용 가능하죠."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이렇게 통계 및 수치에 입각한 합리적 사고와 예측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특히 의사결정권을 지닌 4050 이상 세대가 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 보니 그 아랫세대에게 '삽질'을 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 그의 문제의식이다.

 

"한국 기성세대의 훌륭한 점은 자녀교육을 잘 시켰다는 데 있습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문해력(文解力조사에서 한국 10대는 1위예요. 2030도 중간은 됩니다문제는 4050세대인데 꼴찌에서 3번째입니다문해력은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1~5급으로 분류되는데 한국 4050세대의 문해력은 2급 판정을 받았습니다정상적 토론이 불가능한 레벨이라는 소리죠왜 그럴까요그분들은 책을 읽지 않습니다. 1년에 평균 3권도 안 읽는데 어떻게 세상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자녀들이 일터에 나와 제대로 일하려 해도 의사결정권을 쥔 부모 세대 때문에 온갖 불합리와 감정노동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에 봉착해 있다는 분석이다결국 그가 바꿔야 할 대상은 세상이 아니라 이미 바뀐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인 셈이었다신 박사는 2030세대와 4050세대 사이에 끼어 있는 자신이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소셜미디어를 집중 공략하다


 


그는 상대적으로 문해력이 높은 2030세대를 먼저 공략했다그들 사이에서 절실한 영어공부법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인생공부'라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부나 일을 효과적으로 잘할 수 있는 노하우 전수에도 나섰다이 과정에서 다수의 경제경영서를 쓴 고영성(40) 작가와 소셜미디어 기반 미디어기업인 체인지그라운드의 이웅구(35) 대표를 만났다.

그를 한나라의 고조 유방이라고 한다면 고 작가가 장량이고이 대표는 병참과 후방지원을 전담한 소하라 할 수 있다책벌레인 고 작가는 신 박사와 함께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 것인지를 기획하고 그에 대한 자료 수집과 집필을 전담했다사업가적 수완이 좋은 이 대표는 신 박사와 고 작가가 만든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젊은이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신 박사와 고 작가의 콤비 플레이로 탄생한 첫 책이 2017년 1월 출간된 '완벽한 공부법'이다각종 시험과 업무에 시달리는 2030세대를 겨냥해 어떻게 해야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구체적 노하우를 전달한 책이었다신 박사가 고안한 데일리 리포트(DR)를 쓰라는 내용이 인상적이다공부나 일을 할 때 2시간 간격으로 자신의 몰입도를 good/so so/bad로 나눠 매일 평가기록하다 보면 더 적은 시간으로 더 효과적인 성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책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맞물려 15만 부가 팔린 스테디셀러가 됐고, '인생공부'와 '체인지그라운드'의 조회 수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신 박사는 이를 통해 2030세대의 인기 강사로 급부상했다실제 그에겐 한 달에 적을 땐 15많을 땐 50개의 유료 강연 요청이 쏟아진다고 한다진짜 놀라운 것은 지난 3년간 펴낸 6권의 책 인세 수입과 한 달에 다섯 번가량의 유료 강연료 외에 활동은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의장이란 직함 아래 체인지그라운드의 최고의사결정권자 역할을 맡고 있고로크미디어 출판사 단행본 기획과 마케팅을 총괄하지만 월급을 한 푼도 받지 않습니다사실 지난해 인세 수입과 강연료를 합치면 제가 삼성 다닐 때 연봉보다 많습니다나머지는 사회공헌 활동이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일합니다전국 서점을 찾아다니면서 지금까지 1000여 분의 고민 상담을 해드렸고매달 다섯 번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카페에서 무료강연도 펼쳤습니다커피값도 제가 내고 책을 무료로 사드릴 때도 많죠그렇게 3000여 건의 고민 상담을 해드리다 보니 우리 국민의 고민 역시 멱법칙을 따르고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상위 20%를 차지하는 공통 고민을 해결해주면 전체 고민의 80%가 해소될 수 있겠더라고요그래서 교육기업인 대교와 손잡고 가칭 '대국민 고민해결상담 프로젝트'도 진행하려 합니다."

 

고 작가와 두 번째 공동작업 산물인 '일취월장'은 4050세대를 겨냥했다고 작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경영서 200여 권을 독파하고 동아일보에서 발간하는 경영전문지 '동아비즈니스리뷰(DBR)' 3년 치를 샅샅이 훑어봤다고 한다신 박사도 경영서 70여 권을 읽고 고 작가가 쓴 초고를 바탕으로 넣고 뺄 것을 결정해 한국적 상황에 맞는 이론화작업을 펼쳤다.


 

 

"실제 기업체 중견 간부를 맡고 있는 4050세대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되더군요문제는 2030세대는 자신이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데, 4050세대는 혼자만 몰래 읽는 경향이 강해서인지 소셜미디어 노출 빈도가 적고 입소문도 덜 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일취월장'의 혜택을 가장 많이 입은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고 했다.

 

"일취월장'은 3월을 목표로 2개의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 중이던 저 자신을 위한 CEO 공부용이기도 했습니다하나는 영어교육 플랫폼 업체(가칭 안드로메디안)이고 다른 하나는 학습용 인공지능(AI) 개발업체(가칭 더 비)입니다안드로메디안은 저나 고 작가가 안드로메다에서 온 사람 같다는 얘기를 들어 지은 이름이고더 비는 최고를 지향한다는 목적에서 The Best의 약자이자 B의 자세로 A를 지향하자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그렇다면 '일취월장'의 내용 가운데 어떤 부분이 가장 큰 공부가 됐을까.

 

"첫 장에 등장하는 ''이죠. '일취월장'이 다른 경영이론서와 크게 차이 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성공에는 운이 크게 작용하는데 기업가는 대부분 자신의 통찰력 덕분에 성공했다고 착각하는 것이 패착의 원인이 됩니다인생처럼 기업 운영에서도 자기성찰 능력이 중요합니다세상이 운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인정하면 오히려 운이 나쁠 때에 대비하는 더 치밀한 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게 됩니다."

 

일취월장'에선 '굿 컴퍼니'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그 대표적 사례로 언급된 미국 홀푸드 마켓의 창업자 존 맥키는 "나는 충분히 부유해졌다"며 2007년 이후 연봉 1달러만 받고 이익 대부분을 직원과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있다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사람은 먹지 않고 살 수 없다기업은 이익을 내지 않고 살아남을 수 없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먹기 위해 살지 않는다기업도 이익을 내기 위해서만 존재해서는 안 된다."

 

신 박사는 '일취월장'을 쓰면서 한국적 굿 컴퍼니의 사례를 열심히 찾았지만 실패했다며 한국적 굿 컴퍼니를 직접 만들고 싶다고 했다.

 

"굿 컴퍼니가 많아지려면 (미국 경영학자애덤 그랜트가 말한 '이기적 이타주의자'가 많아져야 합니다뜨거운 열정을 가졌다면 그럴수록 더 냉정해져야 합니다동기가 숭고할수록 결과 중심의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그래야 세상이 더 좋아지고 제 딸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2018/01/05 - [괴짜] - 멍청한 상사는 언제나 잔소리를 하지

일취월장
국내도서
저자 : 고영성,신영준
출판 : 로크미디어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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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v.media.daum.net/v/20180123143515039


http://yhy868700.tistory.com/category/%EA%B2%BD%EC%98%81%20%EB%B0%8F%20%EA%B2%BD%EC%A0%9C/%EC%B1%85%EC%86%8D%EC%9D%98%20%EC%B1%85?page=2



1년간 읽은 책 300권, 독서가 인생 바꿨죠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6. 23. 17:39 유용한사이트/인생공부

1년간 읽은 책 300권, 독서가 인생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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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완벽한 공부법』의 저자 고영성
대학 입시가, 회사 입사가 끝나면 ‘공부 안녕’일 것 같지만, 사는 게 그리 간단치는 않다. 업무를 하는 데도, 아이를 키우는 데도, 하물며 취미를 즐길 때도 배워야 할 것은 많고, 하여 공부는 지긋지긋하게 우리를 따라다닌다. 지난달 6일 출간돼 한 달 넘게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책 『완벽한 공부법』(이하 완공)은 배움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책이다.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고영성(39) 작가는 중견기업에 다니는 한 친구의 하소연을 듣다가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룹 전체의 비용 절감 방안을 내는 새 업무를 맡았는데, 아는 게 없어 바닥부터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기왕 해야 하는 공부라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했죠.”

서른에 처음으로 책 읽기 시작
퇴근 후 5시간씩 독서에 매달려
공부에 재능없다 포기하지 말고
성장 가능성 믿고 도전하길
‘생각의 힘’이 세상 바꿀 것

 
 고 작가는 자기계발서로 이미 알려진 작가다. 2010년 『지금 당장 경제기사 공부하라』를 시작으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부모공부 』등 6년간 여덟 권을 출간했다. 이번 책에서는 공학박사이자 ‘평생 교육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신영준(35) 작가와 의기투합해 ‘공부의 모든 것’을 파헤쳤다. 500쪽이 넘는 묵직한 책은 믿음?메타인지 ?기억?환경?창의성 등 공부와 관련한 14가지 키워드를 제시한 후, 뇌과학?심리학?교육학?행동경제학 등에서 끌어낸 효율적인 공부법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8일 서울 상암동 서점 북바이북에서 만난 고 작가는 “결국 공부는 인생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며, 이는 자신이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믿는 데서 시작한다”고 했다.


질의 :제목이 자신만만하다.
응답 :“나 자신이 서른이 넘어 뒤늦게 독서와 공부로 인생을 바꿨다. 공부법 책도 엄청나게 읽었는데 대부분이 ‘내가 이렇게 했으니 너도 이렇게 해라’ 식이 많았다. 경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독자들을 설득하려면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심리학·뇌과학 서적과 논문 등을 읽으며 자료를 모았지만 정작 정규 교육기관인 대학(성균관대 철학과)을 중퇴했고, 회사생활 경험도 별로 없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싱가포르 국립대를 나와 삼성에서 일한 고 박사를 알게 됐고, 두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합치면 '거의 완벽한' 공부법이 나오겠다 싶었다.”
 
질의 :독서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데.
응답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야 처음 책을 제대로 읽기 시작했다. 중·고등학교때 벼락치기 시험공부는 했지만, 독서와는 거리가 멀었다. 수포자(수학 포기자)였는데 97학번 입시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이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운좋게 대학에 합격했다. 하지만 대학 때 수업은 거의 듣지 않고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빠져 20대의 대부분을 아르바이트와 게임으로 보냈다. 4학년 때 휴학을 하고 한 언론사에 인턴 사원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인생이 바뀌었다.”
 
질의 :무슨 일이 있었나.
응답 :“2007년이었고, 덜컥 외신 경제기사를 번역하는 일을 하게 됐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이었는데, 기사를 수없이 읽다보니 뭔가 세계 경제가 이상한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런데 원체 지식이 없으니 문제가 뭔지 알 수가 없는 거다. 인생 처음으로 뭔가를 공부하고 싶다는 지적 호기심을 느꼈다. 모르면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다는 조급함도 한 몫 했고.”


 그는 ‘의지박약’이던 스스로를 공부로 밀어넣기 위해 꼼꼼히 계획을 세웠다. 일단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데 집에는 컴퓨터가 있고, ‘컴퓨터=게임’인 사람이었으니 집에서의 공부는 포기해야 했다. 대신 매일 퇴근 후 경제학 책을 한 권씩 들고 동네 카페로 가 카페가 문을 닫을 때까지 읽었다. ‘카페엔 여자 손님이 많으니 창피해서라도 졸지는 않겠지’라 생각하며 시작한 퇴근 후 독서가 한 달 또 한 달 이어졌다. 그렇게 1년간 30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질의 :어떤 책들이었나.
응답 :“경제학 개론서부터 근거가 부실한 음모론을 다룬 책까지 닥치는대로 읽었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가 닥치면서 책에서 얻은 지식을 정리해 인터넷에 조금씩 글을 올렸는데 반응이 꽤 좋았다. 그래서 책을 내자는 제안도 받게 됐다. 그 1년의 독서를 통해 깨달은 게 이번 책에서도 강조한 ‘습관’의 중요성이다. 처음 몇 개월은 정말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독서가 ‘하지 않으면 마음이 찜찜해 견딜 수 없는 일’이 되어 있더라. 습관 중엔 그것으로 인해 인생이 통째로 바뀌는 ‘핵심습관’이란 게 있는데 나한테는 독서가 그랬다.”
 
질의 :원래 공부에 재능이 있었던 게 아닐까.
응답 :“어떤 분야건 성취를 거두기 위해서는 여섯가지 변수가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운·재능·과제 난이도·환경·노력·전략이 그것이다. 여기서 운과 재능, 과제 난이도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다. 여기에 매달려 있으면 우울해질뿐이다. 나 역시 공부에 재능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정작 공부를 해 보기 전엔 몰랐다. 그러니 일단 무언가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그 길로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노력하는 것, 바람직한 전략을 세우는 것 등 내가 통제할 수 변수에 집중해야 한다.”
 
질의 :책에선 ‘성장형 사고방식’과 ‘고정형 사고방식’으로 분류하는데.
응답 :“맞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스스로가 공부를 통해 바뀔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으면 하는 게 나의 가장 큰 바람이다. 특히 성인이 되면 더더욱 스스로를 잘 안다는 생각에 ‘난 저 분야에 재능이 없어’ ‘저건 내가 못 하는 일이야’라고 결정짓는 고정형 사고방식에 빠진다. 나 역시 그랬지만, 서른 살에 300권 읽기를 끝낸 후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그래서 뇌는 나이와 관계없이 쓰면 쓸수록 단련된다는 뇌의 가소성이나 자기효능감의 중요성 등을 책의 서두에 강조했다."
 
질의 :자기계발서라는 게 읽을 땐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응답 :“사실 자기계발서를 혐오하는 많은 분들은 정작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는다. ‘내가 공부 좀 해봤는데, 내가 살아봤는데’ 하며 어떤 분야든 잘 안다고 생각해버리는 거다. 하지만 뇌과학계 분야만 해도 기존의 상식을 깨는 수많은 연구결과가 새롭게 발표되고 있고, 책을 통해 이를 접하고 도전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도 많다. 작가로서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이런 새로운 발견들을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질의 :알기 쉬운 ‘다이제스트 지식’만을 찾는 풍조도 문제 아닌가.
응답 :“사람들은 매우 바쁘고 인지 능력의 대부분을 자신의 생계를 위한 일에 써야한다. 그러고나서 남는 인지능력을 활용해 인생의 폭을 넓히고 싶어 이런저런 공부를 하는 거다.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왜 다이제스트 지식만 찾느냐고 비난하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물론 그렇게 전달되는 지식에 내용상 오류가 있다면 지적을 해야 하겠지만, 형식 자체를 지나치게 문제삼는 건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오만일 수 있다.”
 
 

그는 신영준 작가와 함께 ‘인생공부’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두 사람의 경험에서 나온 공부법 등을 공유하면서, 사람들이 삶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고 작가는 “요즘 정치·경제적 환경이 모두 엉망인데 혼자만 공부해서 똑똑해지면 뭐하냐는 의견도 종종 듣게 된다”며 “하지만 결국 개개인이 생각의 힘과 판단 역량을 키워나가야 사회의 모순도, 잘못된 구조도 바꿀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글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사진 전호성 객원기자


인생공부 파드캐스트 137화 세계적인 CEO의 3가지 학습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6. 23. 12:22 유용한사이트/인생공부

인생공부 파드캐스트


137화 세계적인 CEO의 3가지 학습법


에어비앤비스토리


창업자 3명

CEO는 브라이언 차스키

존 게비아=의지 강하고 리더십 역할

네이선=천재 프로그래머


차스키는 안정적인 것을 원했었음 게비아의 꼬득임에 넘어가서 CEO되고

경험도 없는 차스키가 에어비앤비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었을까


-브라이언의 장점은 학습이다.

성공적 기업가가 가진 것을 가짐.

학습하는 기계라고 볼 수 있다. (Learning Machine)


-학습이란?

피터생켄교수: 학습이란 우리가 원하는 결과 갖추는 능력이다. 정보 얻는 게 아니라 능력을 갖추기 위한 능력임. 


-조언을 구하는데 두려움이 없다.

디자인, 경영, SNS배우기위해, 여성리더를 배우기 위해, 사업규모확장에 대해 배움. 워런버핏을 만나고 싶어했었음. 점심시간 4시간을 내준 버핏.


미국 350명의 기업임원=조언을 주저함없이 구함


장점

1.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 상대방을 인정, 존중하는 표현이기도 함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조언구하는데 주저없음.

3. 협상하는 대상에게 구하면 내가 원하는대로 얻을 수 있음

4.인맥을 구축할 수 있다.


버핏을 만나고 그의 방에서 그는 하루종일 독서

미팅 후 사색의 시간

끌려다니지 않고 주관키움

투자의 귀재. 시세표 안봄. 끌려다니지 않음.


-끊임없이 독서를 하다.

내공을 쌓아야 조언에 휘둘리지 않음

그 조언이 나에게 필요한지 평가를 해야 하는데

독서 없이 불가능. 일과 삶의 철학을 구축해야 함.

맥락적 사고(상황이 다를 수 있따는 것을 인지해야 함.)를 하기 위해 자기내공, 자기철학이 필요함.

책을 통해 세계적 CEO만날 수있다.


-글쓰기.

큰 기업의 경영자는 글을 잘 써야함.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지식탐색(독서, 조언구하기, 즉 인풋)로 끝나선 안되고 장기기억으로 넣고 체화시켜야 함.

인출해야 함. 말해보거나 쓰거나 적용해보아야 함.

체계화시키는데에 도움이 됨. 그래야 활용 가능.

즉 경영도구가 됨.


비핏만나고나서 글로 정리를 함.

팀원과 공유함.

버핏도 디즈니 만나고 글로 정리했었음

독서와 글쓰기로 경형하는 버핏.

워렌버핏의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