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5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1. 22:00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5강


프랭클의 치료경험 사례연구


내담자 상황: 아내 부모 모두 죽고 동생 1명만 살아남아서 매우 괴로워 하면서 있다.


프랭클의 질문: 내담자가 만약 너가 죽고 아내가 살았다면 어떻게 할까? 아마 아내도 힘들어했을 것이다.

프랑클이 묻기를 그럼 아내도 당신이 그런 삶을 살기를, 그걸 원할까?


내담자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


프랭클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진다고 확신했다.


다시말해서, 안 좋은 감정 특히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현재의 내담자의 시야가 아닌 좀 더 높은 차원에서 자신의 과거,현재,미래,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을 관망할 때 힐링을 체험한다.






김현옥 교수가 직접 체험한 사례


난 왜 이렇게 바보같이 사는가. 왜 난 그런 반문 못했나. 왜 입이 얼어서 그말도 못하고 사랑도 표현 못하고 왜 이 올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나. 억울하다. 내 마음을 늘 표현 못하고 생각하는 내담자가 있다.


인간은 불안하다. 아픈 기억이 수도 없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자기 원망 많이한다.


해결방안: 앞으로 '나'라고 하지 말고 '이사람'이라고 자기자신을 표현하고 보기 시작하기로 했다.

즉 '이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하자. 나와 이야기 하는 것을 타인과 이야기 하듯 자신을 객관화 하여서 대화를 하기 시작하였다.

'난' 왜 힘들어가 아닌, '이 사람'은 왜 힘든가 라고 질문을 하였다.


관찰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것


또 '이 사람이' 부끄러워하고 있네.화가 나고 있네 ------> ~이래서 부끄러웠구나. 화가났구나.--->이럴게 아니야. ~이래서 네가 지금 이런거야 .괜찮아.


이렇게 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자기관찰기법이다. 자신을 높은 차원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다.


관찰하는 자아가 누구나 다 발달되어있는 게 아니다.

처음에는 관찰자의 눈이 작다.

근데 하면 할 수록 그 눈이 커진다.

더 생생해진다.

관찰하면 현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않게 된다.

몰입도 안하고 압도되지도 않는다.

이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올 수 있게 된다.

보기만 해도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내려다 볼 수만 있어도 치유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