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4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7. 26. 09:00 카테고리 없음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4강


인간관: 인간은 영적인 존재다.

 

1. 인간을 3차원적 존재로 파악.

정신적, 영적, 육체적 존재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차원이 영적인 차원이며
-현대인의 신경증은 의미의 상실로 인한 것이라고 인식한 프랭클

 

예)쉬는 휴일에 더 허무함을 느낌.
육체와 정신이 쉬는데...편하지 않다! 오히려 본직적 질문이 올라옴. 이를 답할 대단이 없고 텅 비었음.
공허함. 따라서 병리적 현상 생김.
프로이드는 병리적 현상은 억압에 의한 것이라고 했지만....

 

-프랑클이 말하는 의미란
정말 내 존재가 갖고 있는 의미.
내가 왜 살고 있고 뭘 해야 하는지를 찾아가는 게 의미다.
내가 만드는 게 아니라 하늘이 부여한 의미를 찾는 것이 의미다.

암에 걸리면 부인하고 분고 그리고 공포감에 떨다가 허무해지는데,
이런 사람들의 잘 살게 할 수 없을까.

어떤 사람이든지 의미가 있다.
어떤 일이든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암환자가 비참하게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왜 걸렸는지 찾게 되다가 신을 의지하고 사는 것 보여주며 위로하는 것이라고 깨닫게 되면 의연, 보람있게 살 수 있다고 봄.

 

2. 인간은 자유롭다.
많은 이론이 결정론.  프로이드에 따르면 생후 6년 평생 영향.
프랑클은 어떤 환경도 인간의 자유 박탈 불가.
인간은 선택할 수 있다. 어떻게 살건지 선택할 능력이 있다.

죽음 협박 공포 속에서 마음껏 불안해 하고 내가 왜 이렇게 느끼는 거 당연한 거 아니야 물을 때

프랑클은 아니, 넌 기뻐하기로 선택할 수 있어...할 것이다.

 

3. 인간은 책임이 있는 존재다.

꿈을 지켜내야 할 책임이 있다. 의미를 찾았다면 이 의미를 지키고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프로이드, 융, 아들러는
슈퍼에고
이상적기준
슈퍼에고가 너무 과해도 안된다고 할 때

 

프랑클은 양심을 중시
의미를 각성시키는 힘. 의미를 지켜나가는 힘은 양심이라고 함.
교육을 통해 양심을 길러야 함.

인간이 행복해지고자 한다면 역설적으로 행복에 이를 수 없다.

즉 자신의 의미를 추구해야 한다. 특히 나와 타인 이웃과 관계 공헌을 중시함.

 

타 이론은 자아를 중시했었음.

이때 비로소 나를 찾을 수 있다고 봄.

 

병리적 인간은 자기에 몰입된자라고 함.

현재의 삶에만 몰두하는 인간.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3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7. 25. 09:00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3강


의미요법 Logotherapy


'죽음의 수용소'  빅터 프랭클

 

 

 

 

 

빅터프랭클

 

'의미요법'를 찾아가는 과정
1. 유대인이고 오스트리아 정신과의사였다. 아우슈비츠 3년간 수용소 생활을 하고 살아남았다.

2. 의미요법 창시

3. 2차세계대전 당시 도피하고자 했고 그것도 아내와 단둘이서만 하려고 했다.

부모님 버린다는 갈등 중 갑자기 글씨를 봄.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런 싸인은 의미있게 받아들인 프랑클이다.

그래서도망 안 가고 기차에 실려 아우슈비츠로 가게 되었다.


4. 사람이 두 부류로 나뉨.

 

A그룹 죽을 사람.

 

B그룹 잠시 살 사람

 

프랑클은 B그룹으로 묶여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감.


죽임은 일상이 됨.


어느 순간 죽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듬.


보니까 크리스이브였다.


크리스마스 이후 다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감.

 

질문: 왜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사람의 사망률이 달라지나?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답: 사람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크리스마스 되기 전 독일이 패망하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기대로 사람들은 희망에 부풀어 있었고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독일이 패망하지 않은 것을 보고 더 실망해서 더 많은 사람이 죽어간 것을 발견.

 

 

5. 나치독일은 인간을 등급으로 나누었고 제일 하급이 유대인이었다. 살려 둘 가치 없다고 보았고

끔찍한 광경에 자살하는 수용인들이 속출했다.
자살하는 것을 막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 독일인들이었기에 자살 막으면 막은 자도 함께 처벌까지 했다.

 

서로 도와줘선 안됨. 인간성을 말살시킴.
프랑클도 사실 포기하고 싶었다. 너무 끔찍했기 때문이다.
노동력이 있다고 보여져야 살려준다. 끝까지 살아남도록 노력함.
매일 면도하고 핏기가 돌도록 했다.

6. 모든 환경이 너무 자살로 몰고 감
그러나 자기의 아내 생각하며 자신을 격려하는 모습을 떠올림.
추악하고 악한 상황속에서 아내와의 사랑을 느끼는 경험을 한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안내와 함께 살리라는 기대 욕구가 생김.

 

생각 시작 그리고 떠올리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고통이 크고 좋은 생각은 하기 어렵다.
점점 생각이 깊어지고 욕구가 생겨나고 그런 생각에 머무르게 되니까 행복의 순간이 커지고 고통이 줄어들기 시작함.

너무 힘들 때 죽고 싶을 때 강당에서 강의하는 상상. 인간의 심리, 죽음, 왜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됨.

결과는 그는 살아남았다.

 

7. 행군하다 쓰러지면 죽으니까 끝까지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 이런 경험을 수없이 많이 함.
또한 프랑클의 동료가 배정 받은 곳에서 대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자기인생 포기하고 바꿔줌. 알고 보니 그 동료가 배정받은 곳이 사는 곳이고 자신이 배정 받은 곳이 죽는 곳이었음.

 

따라서 3년 동안
다른 사람 도와주려면 내 목숨을 내놓을 각오를 하고 도와줘야 함.
자기 것에 연연해선 이런 선택 못했을 것이다. 수없이 자기것 버린 프랭클이다.

 

8. 자기의 인생을 관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관찰자로서의 나는 참여자인 나(현실을 살아가고 갈등하고 현재를 보고 사는 근시안적인 나)를 좀더 높은 차원에서 나를 바라보는 자이다.

-즉 관찰자로서의 내가 참여자로서의 나를 관찰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게 중요하다.
-자기포기/죽음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
이것이 내가 사는 역설이다.

 

9. 상담기법:역설치료
예)불면증 설린 사람들의 이유는 잠못자서 걱정
잠을 자려면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잊고 일을 해야 한다. 자야 한다고 하면 절대 잠 안옴
말더듬는 사람에게 지금부터 최대한 더듬으면서 말하라고 함.

 

사건,감정이 기억으로 저장될 때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7. 24. 19:15 내면탐구/감정탐색

얼마 전 우연치 않게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안타까운 사연을 읽게 되었다.

 

어떤 사건에서 경험한 감정이 기억으로 저장되고

 

먼 미래에 잊고 지내다가 그 기억이 건드려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그 사람의 심리 상태를 어지렵혀 놓고 좌절하게 하는지 여러 상담사례에서 볼 수 있다.

 

 

 

자주적이고 열심히 사는 일본인 여성인데 (40대이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커서 대학에 다시 가서 교원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 중이라고 한다.)

 

외국어 감각이 뛰어나서 영어를 과외한다고 한다.

 

어렸을 때 아토피가 있어 배움의 욕심이 컸다고 한다.

 

최근 한국에도 관심이 있어 수준급으로 되었다.

 

어느 날 한국인 관광객이 자기보고 아토피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을 알아듣고

 

과거에 창피를 당했던 때가 떠올라 한국어 배운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1. 아들러 이론에 따를 때

 

아토피 때문에 왕따를 당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것은 아들러의 상담학 이론과 매우 유사하다.

 

자신의 약점 때문에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한 분야에 더 몰두하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2. 엘리스의 이론에 따를 때

 

어떤 사건이 나의 신념을 형성하고 감정을 일으키고 그에 따라 행동/말을 한다고 하는데,

 

이분은 자신의 아토피로 인한 아픈 기억으로 인해 나는 부끄럽고 창피한 존재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난 아토피가 있어 이런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부끄럽다. 생각하기 싫다. 한국어 배웠는데 한국어도 싫고 한국인도 싫다. 이제 공부 안할 거다.

 

이렇게 소모적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열정과 긍정적 마인드는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자기를 알지도 못하는, 다시는 보지도 않을 사람이 한 말로 인해 모든 에너지가 사라져버리고 다시 우울해졌다.

 

 

 

우리도 그러지 않는가.

 

나는 그러지 않는가.

 

저 사람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그 한국인 여성 친구는 그를 그냥 안아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