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44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24. 19:43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44강


병리적 가족에 대한 이해


1. 언어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현실/말의 간극이 굉장히 크다. 

마음/말의 간극이 굉장히 크다.

생각대로 말을 하지 않고 비꼬거나 왜곡하여 말을 한다.


2. 관계에 있어 힘을 어느 한 쪽이 다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가족은 부모가 동일한 권위를 갖는데, 아버지가 조금 더 갖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도 목소리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애들은 어머니 편든다. 이것도 매우 병리적이다.


3. 역할이 보완적인 가족

알콜 중독인 아버지의 뒤를 처리해주는 어머니.

아버지의 희생이도 불구하고 더 문제를 일으킴.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는 경우도 병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4. 경직된 규칙을 계속 고수하는 경우



5. 경계선이 없는 병리적 가족.

*예를 들면 부모가 자녀의 학교 선생님일때

학교 생활과 가정생활에서 역할이 중첩되어 병리적이 될 수 있다.


건강한 가족의 경계선이 분명하고 소통도 잘된다.



*진정한 개인은 독립을 전제로 한다.

예를 들면 경계선 없는 경우

엄마와 아이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융합이 일어난다고 한다.

병리적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아이와 엄마는 굉장히 심리적으로 취약하다. (병리적 원인)

이는 정신분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기인생 자기가 살아야 한다. 6학년이면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나이다.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다 해주면 아이가 알아가는 과정 박탈 당하는 것이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다 해주면 안된다. 오히려 안해주는 엄마가 비난받고 있는 실정이어서 매우 걱정이다.


건강한 가족-갈등인정, 타협한다. 거리도 조절할 줄 안다.

융합된 가정-우리는 하나. 따라서 아웃사이더가 되면 즉 하나로부터 탈선하면 단절이 시작된다. 융합 또는 단절. 단절은 독립이 아니다.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41-43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10. 20:25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41-43강


가족치료


(1강-40강까지는 개인의 내면을 추적하고 다룬 내용이라 할 수 있다.)


1. 가족치료이론

-1950년대부터 발달한 이론이다.

-발달한 이유: 아동치료에 있어서 가족치료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동을 상담자가 1주일에 1-2시간 만나고 나머지 시간에 해당 아동은 가족과 보낸다.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다. 치료 받고도 다시 되돌아가는 현상이 일어난 것을 보고(특히 정신분역증에서 말이다) 이를 깨달음.

겨우 치료된 아이가 병적 증상이 재발한 것이다.


2. 개인만을 치료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인식한다.

정신분열을 앓는 가족을 연구하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것을 알게 된다. 즉 개인의 문제로 보일지라도 이것은 가족 안의 역동 속에서 발견한 것이다. 


물리, 과학, 화학, 질량보존의 법칙 등 과학적 이론이 가미된 프로이드의 이론에 비해

생물 이론이 가미된 가족치료이론이다. 다시 말해서, 세포가 모여 신체 장기 등이 모여서 인간이 되는 개인이 묶여 가족이 된다. 

즉 한 개의 시스템(계)이다.


시스템을 들여다보자.


아버지-어머니

아들-딸


배(위)가 아프면 온 몸이 아프듯 아버지 혹은 어머니가 아프면 다른 쪽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문제가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누군가 가출했다고 하면 이 사람의 내면을 분석하기 보다는 전체, 유


기적 시스템을 분석하는 것이 가족치료라고 볼 수 있다.


사례연구) 어느 내담자가 와서 자기 아들이 공부도 안하고 싸우고 가출하고 반항한다고 하소연을 하였다. 

그런데 가족치료법으로 가족관계를 분석해 보니...

   집의 권력은 독재자인 아버지에게 있었다고 평가되었다.

   엄마는 순종적이고 아내가 아닌 딸(순종적이고 명문대 다님)과 같은 존재로 살았다.

   아버지는 아들과 비슷한 맘대로 하고 파괴적인 성격이었다. 

사실 어머니와 딸이 더 위험에 노출되었을 수도 있다.

의사소통을 못하고 통로가 꽉 막혀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문제는 아버지에게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를 대응하지 못하는 어머니, 딸에게 있다.


역설적이게도 이 가족에서 문제가 있는(?) 아들은 이 가족의 아픔을 드러내고 치유할 수 있게 해주는 징표고 통로이다. 


드러나지 않고 속으로만 아픈 암이 제일 무서운 것이다. 곪아가는 과정이 문제아인(?) 아들을 통해 치유된다. 


아들의 가출로 가족의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40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9. 19:24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40강


성격의 구조


1층 피상층-진부하고 상투적 관계를 맺는다. 형식적이다.

2층 연기층-역할대로 산다. 내가 뭘하고 싶은지 모른다. 그래서 뭔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3층 교착층

4층 내파층

5층 외파층



1층과 2층이 깨지면 공포스러워진다.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른다. 근데 이때 새로운 형태, 


방식이 폭발하기도 한다. 즉 뭔가 새로운 것을 하게 된다. 내가 생각고 상상도 해보지 않은 것을 한다. 우리에겐 새로운 적응력이 있다. 


근데 사실 우리는 일상적인 방식을 깨는 것을 두려워 한다. 모험을 두려워 한다. 


보장이 되지 않은 상태에 높여지길 싫어한다. 근데 실제로 가보면 괴력이 은근히 분출되기도 한다.


게슈탈트는 이런 상황을 경험하게 하여 상자 밖에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게슈탈트 기도라는 게 있다. 약간 자기주문 같은 것이다.


자기는 자기가 되어야 한다. 타인이 바라는 자신에 갇혀 있으면 안된다.


게슈탈트 기도문: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나는 내 일을 하고 너는 너의 일을 한다. 


나는 이 세상에서 너의 기대에 맞추려고 있는 게 아니다. 너또한 내 기대에 맞추려고 존재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결정을 못하겠다고 하며 2개의 선택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2개의 마음을 왔다갔다 한다.


게슈탈트 치료는 개인의 생각의 끝이 무엇인지 추적하게 돕는다.


해야 한다는 나를 역할 연극을 하게 하여 이유가 계속 나오게 한다. 맘껏 다 말하게 한다.


하지 말하야 한다는 나를 역할 연극하게 하여 동일하게 반복한다.


이 둘을 타협시킨다. 하다보면 결론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회피하지 말고 끝까지 나의 생각의 깊이에 파고 들어야 한다. 이를 노트에 적는다. 이것은 현재 속의 나를 경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가. 무엇이 현재의 나를 방해하는가.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9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7. 01:40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9강


자기자신을 느낄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게슈탈트 치료법


현재 내 자리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


1. 과거의 미해결과제-->전경이 되고자 함--> 해결 받고자 함


차라리 떠올려서 해소시키는 게 치료에 더 효과적이다. 


무조건적으로 무시하려는 습관을 경계해야 한다. 억누르려고 하면 더 떠오르게 된다.


2. 인간은 내사를 한다. 무비판적으로 타인과 생각을 수용한다. 


예를 들면 부모의 비합리적 생각, 말, 행동을 흉내낸다.


어떤 게 있는지 생각해보자.


3. 자기의 내면과 타인의 생각을 구분을 방해하는 투사가 있다. 


예를 들면 내가 의심하고 미움이 가득하면 타인도 의심 미움이 많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내 의심, 내 미움이라고 인정하지 않으면 타인이 날 의심하고 날 미워한다고 생각, 오해하게 된다. 


자기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 생기는 증상이고 피해의식이며 편집증이기도 하다. 


누군가 날 공격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4. 미해결과제로 인한 분노를 느낄 때, 소리 지르거나 부모님에게 짜증부리거나 나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하곤한다. 


특히 약자를 괴롭힌다. 여기서 약자는 나 자신이 될 수도 있고, 어린 자녀, 애완견 등이다.


5. 나의 감정이 타인의 감정과 동일시 (반사적으로) 될 때 융합이 일어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빠가 화나면 나도 자동적으로 화내고


엄마가 추우면 나도 자동적으로 춥다고 느끼는 것이다.


어디까지가 나고 어디까지만 부모 혹은 타인인가.


경계가 허물어짐(전경, 배경)


내가 뭘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모른다.


자신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회피한다.


내용은 굉장히 어려운 내용인데, 웃으면서 말을 하기도 하고 너무 힘든 일은 아예 접촉하지 못한다. 


왜냐면 회피하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미해결과제를 억합하고 나의 전경을 방해하는 것을 반복하며 살아왔다.


기억이나 느낌들 중 내게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잘 알지도 인지도 안되는 것을 끌어내는 것을 돕는 자가 상담자다(프로이드와 비슷) 


미해결과제를 해결해서 현재의 삶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왜 내 인생이 깨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8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6. 01:20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8강


그림 그리기 혹은 빈 의자 기법을 통해 내 전경/배경을 찾도록 한다.


1. 전경과 배경은 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전경에 몰입할 때 성공할 수 있다.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욕구와 감정은 수시로 변화한다. 


빨리 이 욕구가 전경이 되어 해결 받기를 원한다. 


예를 들면 배고프면 뭐가 먹고 싶다. 


하지만 강의 중에 일단 그 욕구를 억누른다. 왜냐하면 공부에(즉 미해결과제) 방해되기 때문이다.


미해결 과제는 눌려있다가 끊임없이 떠올라서 해결을 요구하는 에너지 덩어리로 볼 수 있다. 


이 미해결과제는 내 전경을 방해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5세 때 아버지를 여윈 경우, 숨어있는 좌절 두려움이 그때그때 떠올라 내담자의 전경을 방해하기도 한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온 식구의 기대를 받는 형으로 인해 동생의 욕구는 나도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다는 것이다. 


이런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계속 떠올라서 내 전경을 방해한다. 


뚜렷하게 보고자 하는 전경을 방해한다. 인정의 욕구가 강하면 강의 듣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고 주의가 분산되기도 한다.


2. 나의 미해결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내 전경은 무엇인가?


누구나 자신의 전경에 백퍼센트 몰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방해 요소를 줄여나갈 수 있고 이 경우, 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



3. 접촉의 중요성


내 자신을 바라볼 때 느끼는 감정을 접촉해야 한다.


이 감정을 갖고 반복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감정에 접촉해야 한다.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7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4. 16:30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7강


4. 프릿츠 펄스의 게슈탈트 치료 인간관


1) 인간은 유기적인 전체다. 


정신, 육체, 영혼으로 나눌 수 없다. 


전체로서의 인간이 통일감있게 전경에 반응해야 한다. 


인간이 마음으로 느끼는 것과 행동의 괴리가 존재한다.




2)인간은 환경속에 존재한다.


가족과 함께 그리고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생활한다.




3) 자기 삶을 선택하므로 책임져야 한다.


내가 인격적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내가 창조 선택 책임을 배워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그때 내가 화를 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고 싶었는데 ~때문에 ~했다/못했다.'


게슈탈트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무책임한 말이라고 본다. 


그건 그 사람이 선택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충돌하기 싫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란다. 


인간은 사회속에서 존재하면서 적응을 하지만 정면 돌파할 수도 있는 존재다.


갈등을 헤쳐나살 수도 있다. 


즉 내 선택에 달려있다.




4) Here and Now


지금 여기에서 과거 미래는 중요하지 않다. 


변화시킬수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다. 


과거에 ~했지/~못했지 이러면 방도가 없다. 


현재 그 과거가 내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깨달아야 한다. 


미래는 현재 내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알고 제거해서 현재의 전경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7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3. 14:13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7강


게슈탈트 치료이론


1. 프리츠 펄스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프리츠 펄스(1893~1970)가 창안한 심리치료법이다. 

-게슈탈트(Gestalt)는 여러 부분들이 하나의 전체로 지각된 형태나 구조를 의미한다.

-정신과 의사 정신분석 전공

-프랑클은 아우슈비츠에 3년간 살았었다.




2. 게슈탈트 이론 정립.

-프랭클의 로고치료법, 로져스의 내담자중심치료처럼 상담현장에서 여러 이론을 응용하고 사용한다.


3.게슈탈트란 무엇인가.


어떤 그림을 볼 때에 전경과 배경이 있다.







이 그림은 어떻게 보면 잔으로 보이기도 하고 다른 쪽을 집중해서 보면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잔으로 보일때 전경이 보이는 것인데 이때에 사람은, 즉 배경은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뒤로 물러나있다.


전경의 형체가 바로 게슈탈트이다.


여러 부분들이 하나의 전체로 지각된 형태나 구조를 의미한다.


집중해서 보일 때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마음 속에서 전경을 형성한다.


현재 나의 전경은 무엇인가.


사건들을 내 인생을 어떻게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있는가.





행동을 바꿀 때 전경이 변화되고 에너지가 거기에 소비된다.


지금 강의를 듣고 필기를 하고 있어도(전경)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을 때가 있다(배경).


인간이 똑같은 에너지를 투입해도 어떤 사람은 잘 살고 다른 사람은 잘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전경이 변하는데 전경이 몰입되는 인간은 잘 사는 사람이고


전경이 변하는데 전경이 배경과 겹쳐지는 인간은 잘 못 살고 있는 인간이다.


관계에 예민한 사람은 후자에 속한다. 사회성도 낮고 집중을 잘하지 못한다. 


그리고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5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8. 1. 22:00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5강


프랭클의 치료경험 사례연구


내담자 상황: 아내 부모 모두 죽고 동생 1명만 살아남아서 매우 괴로워 하면서 있다.


프랭클의 질문: 내담자가 만약 너가 죽고 아내가 살았다면 어떻게 할까? 아마 아내도 힘들어했을 것이다.

프랑클이 묻기를 그럼 아내도 당신이 그런 삶을 살기를, 그걸 원할까?


내담자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


프랭클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진다고 확신했다.


다시말해서, 안 좋은 감정 특히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현재의 내담자의 시야가 아닌 좀 더 높은 차원에서 자신의 과거,현재,미래,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을 관망할 때 힐링을 체험한다.






김현옥 교수가 직접 체험한 사례


난 왜 이렇게 바보같이 사는가. 왜 난 그런 반문 못했나. 왜 입이 얼어서 그말도 못하고 사랑도 표현 못하고 왜 이 올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나. 억울하다. 내 마음을 늘 표현 못하고 생각하는 내담자가 있다.


인간은 불안하다. 아픈 기억이 수도 없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자기 원망 많이한다.


해결방안: 앞으로 '나'라고 하지 말고 '이사람'이라고 자기자신을 표현하고 보기 시작하기로 했다.

즉 '이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하자. 나와 이야기 하는 것을 타인과 이야기 하듯 자신을 객관화 하여서 대화를 하기 시작하였다.

'난' 왜 힘들어가 아닌, '이 사람'은 왜 힘든가 라고 질문을 하였다.


관찰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것


또 '이 사람이' 부끄러워하고 있네.화가 나고 있네 ------> ~이래서 부끄러웠구나. 화가났구나.--->이럴게 아니야. ~이래서 네가 지금 이런거야 .괜찮아.


이렇게 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자기관찰기법이다. 자신을 높은 차원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다.


관찰하는 자아가 누구나 다 발달되어있는 게 아니다.

처음에는 관찰자의 눈이 작다.

근데 하면 할 수록 그 눈이 커진다.

더 생생해진다.

관찰하면 현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않게 된다.

몰입도 안하고 압도되지도 않는다.

이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올 수 있게 된다.

보기만 해도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내려다 볼 수만 있어도 치유가 일어난다.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3강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7. 25. 09:00 내면탐구

자기이해를 위한 상담기초이론 김현옥교수 33강


의미요법 Logotherapy


'죽음의 수용소'  빅터 프랭클

 

 

 

 

 

빅터프랭클

 

'의미요법'를 찾아가는 과정
1. 유대인이고 오스트리아 정신과의사였다. 아우슈비츠 3년간 수용소 생활을 하고 살아남았다.

2. 의미요법 창시

3. 2차세계대전 당시 도피하고자 했고 그것도 아내와 단둘이서만 하려고 했다.

부모님 버린다는 갈등 중 갑자기 글씨를 봄.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런 싸인은 의미있게 받아들인 프랑클이다.

그래서도망 안 가고 기차에 실려 아우슈비츠로 가게 되었다.


4. 사람이 두 부류로 나뉨.

 

A그룹 죽을 사람.

 

B그룹 잠시 살 사람

 

프랑클은 B그룹으로 묶여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감.


죽임은 일상이 됨.


어느 순간 죽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듬.


보니까 크리스이브였다.


크리스마스 이후 다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감.

 

질문: 왜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사람의 사망률이 달라지나?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답: 사람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크리스마스 되기 전 독일이 패망하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기대로 사람들은 희망에 부풀어 있었고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독일이 패망하지 않은 것을 보고 더 실망해서 더 많은 사람이 죽어간 것을 발견.

 

 

5. 나치독일은 인간을 등급으로 나누었고 제일 하급이 유대인이었다. 살려 둘 가치 없다고 보았고

끔찍한 광경에 자살하는 수용인들이 속출했다.
자살하는 것을 막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 독일인들이었기에 자살 막으면 막은 자도 함께 처벌까지 했다.

 

서로 도와줘선 안됨. 인간성을 말살시킴.
프랑클도 사실 포기하고 싶었다. 너무 끔찍했기 때문이다.
노동력이 있다고 보여져야 살려준다. 끝까지 살아남도록 노력함.
매일 면도하고 핏기가 돌도록 했다.

6. 모든 환경이 너무 자살로 몰고 감
그러나 자기의 아내 생각하며 자신을 격려하는 모습을 떠올림.
추악하고 악한 상황속에서 아내와의 사랑을 느끼는 경험을 한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안내와 함께 살리라는 기대 욕구가 생김.

 

생각 시작 그리고 떠올리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고통이 크고 좋은 생각은 하기 어렵다.
점점 생각이 깊어지고 욕구가 생겨나고 그런 생각에 머무르게 되니까 행복의 순간이 커지고 고통이 줄어들기 시작함.

너무 힘들 때 죽고 싶을 때 강당에서 강의하는 상상. 인간의 심리, 죽음, 왜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됨.

결과는 그는 살아남았다.

 

7. 행군하다 쓰러지면 죽으니까 끝까지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 이런 경험을 수없이 많이 함.
또한 프랑클의 동료가 배정 받은 곳에서 대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자기인생 포기하고 바꿔줌. 알고 보니 그 동료가 배정받은 곳이 사는 곳이고 자신이 배정 받은 곳이 죽는 곳이었음.

 

따라서 3년 동안
다른 사람 도와주려면 내 목숨을 내놓을 각오를 하고 도와줘야 함.
자기 것에 연연해선 이런 선택 못했을 것이다. 수없이 자기것 버린 프랭클이다.

 

8. 자기의 인생을 관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관찰자로서의 나는 참여자인 나(현실을 살아가고 갈등하고 현재를 보고 사는 근시안적인 나)를 좀더 높은 차원에서 나를 바라보는 자이다.

-즉 관찰자로서의 내가 참여자로서의 나를 관찰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게 중요하다.
-자기포기/죽음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
이것이 내가 사는 역설이다.

 

9. 상담기법:역설치료
예)불면증 설린 사람들의 이유는 잠못자서 걱정
잠을 자려면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잊고 일을 해야 한다. 자야 한다고 하면 절대 잠 안옴
말더듬는 사람에게 지금부터 최대한 더듬으면서 말하라고 함.

 

사건,감정이 기억으로 저장될 때

Posted by 소소한일상S01E01
2018. 7. 24. 19:15 내면탐구/감정탐색

얼마 전 우연치 않게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안타까운 사연을 읽게 되었다.

 

어떤 사건에서 경험한 감정이 기억으로 저장되고

 

먼 미래에 잊고 지내다가 그 기억이 건드려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그 사람의 심리 상태를 어지렵혀 놓고 좌절하게 하는지 여러 상담사례에서 볼 수 있다.

 

 

 

자주적이고 열심히 사는 일본인 여성인데 (40대이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커서 대학에 다시 가서 교원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 중이라고 한다.)

 

외국어 감각이 뛰어나서 영어를 과외한다고 한다.

 

어렸을 때 아토피가 있어 배움의 욕심이 컸다고 한다.

 

최근 한국에도 관심이 있어 수준급으로 되었다.

 

어느 날 한국인 관광객이 자기보고 아토피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을 알아듣고

 

과거에 창피를 당했던 때가 떠올라 한국어 배운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1. 아들러 이론에 따를 때

 

아토피 때문에 왕따를 당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것은 아들러의 상담학 이론과 매우 유사하다.

 

자신의 약점 때문에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한 분야에 더 몰두하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2. 엘리스의 이론에 따를 때

 

어떤 사건이 나의 신념을 형성하고 감정을 일으키고 그에 따라 행동/말을 한다고 하는데,

 

이분은 자신의 아토피로 인한 아픈 기억으로 인해 나는 부끄럽고 창피한 존재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난 아토피가 있어 이런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부끄럽다. 생각하기 싫다. 한국어 배웠는데 한국어도 싫고 한국인도 싫다. 이제 공부 안할 거다.

 

이렇게 소모적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열정과 긍정적 마인드는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자기를 알지도 못하는, 다시는 보지도 않을 사람이 한 말로 인해 모든 에너지가 사라져버리고 다시 우울해졌다.

 

 

 

우리도 그러지 않는가.

 

나는 그러지 않는가.

 

저 사람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그 한국인 여성 친구는 그를 그냥 안아줬다고 한다.